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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여행 기록방법 추천(사진첩, 영수증, 테마별)

by mint0011 2026. 1. 15.

여행기록방법

여행은 떠나기 전의 설렘과 여행 중의 즐거움 그리고 여행 후의 기록으로 완성됩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무엇을 먹었는지, 그 식당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하지 못해 여행 기록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번글에서는 블로거로서 하는 여행기록 방법 중 사진첩, 영수증 테마별로 정리하는 법을 같이 나눠보겠습니다. 

 

사진첩과 메모장 활용

여행지에서의 감동은 찰나이며, 정보는 휘발성이 강합니다. 특히 저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해야 하는 엄마라면 정신없는 일정 속에서 펜과 종이를 꺼내 메모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스마트하게 활용한다면 굳이 노트를 펼치지 않아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설정해야 할 것은 사진의 위치정보 활성화입니다. 사진 촬영 시 위치값이 저장되면, 나중에 블로그를 쓸 때 어느 장소에서 찍었는지 지도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동선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글 지도의 내 타임라인 기능을 켜두면 본인이 이동한 경로가 시간대별로 기록되므로, 언제 몇 시에 어디를 방문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타임라인 콘텐츠로 분류하고 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 메모 대신 스마트폰의 음성 메모기능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문한 식당 서비스가 친절하지만 웨이팅이 30분 정도 있었던 내용이라던지, 아이들이 루지 타는 것을 매우 좋아했던 내용 등 그때그때 느끼는 짧은 감상을 녹음해 두면 나중에 글을 쓸 때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만 찍기보다는 5~10초 내외의 짧은 세로 영상을 많이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직접 찍은 짧은 영상을 포스팅 중간에 삽입하면 독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기에 좋은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 가계부 - 영수증 정리

여행하면서 얼마를 지출했는지 총 경비 결산을 위해서는 현지에서의 지출을 꼼꼼히 기록하는 여행 가계부는 필수입니다. 2026년 여행의 필수품이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과 같은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내역이 앱에 실시간으로 기록이 됩니다.  매일 저녁 숙소로 돌아와 앱의 결제 내역을 스크린샷으로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앱의 내역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식당의 메뉴판 가격표나 현금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영수증을 즉시 사진으로 찍어 별도의 여행 가계부라는 전용 앨범에 모아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영수증을 잃어버려도 사진만 있으면 가격과 상호명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항목별 예산을 구조화하여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합계 금액만 적는 것이 아니라 항공, 숙박, 식비, 교통, 쇼핑, 액티비티 등 6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관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블로그로 작성을 한다면 이 내용을 표 형식으로 정리하면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면 '오키나와 3박 4일 외식 비용 4인 가족 기준 평균 60만 원'과 같은 구체적인 통계 수치는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들에게는 최고의 가이드가 됩니다. 이러한 수치 데이터는 블로그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테마별 분류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면 수천 장의 사진은 클라우드 속에서 잠자는 데이터가 되기 쉽습니다. 이 방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가공하여 블로그의 시리즈 연재물로 재구성하는 과정은 힘이 들기도 하지만 가장 즐거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날짜별 나열이 아닌 키워드 중심의 테마 분류를 추천합니다. 많은 초보 블로거들은 1일 차, 2일 차 순서로 글을 씁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정리하려면 독자가 검색할만한 특정 주제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정리할 때 미리 아이와 가기 좋은 맛집, 실패 없는 현지 쇼핑 리스트, 교통권 활용방법 등의 테마로 사진을 묶어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테마별로 분류된 사진 그룹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주제가 됩니다. 그리고 시리즈 물의 연결과 에필로그의 진정성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기록의 대미는 단순한 일정 공유가 아닌 총평과 제언이 담긴 에필로그입니다. 육아맘 블로거로서 '아이 둘과 함께 퀀스타운 여행'  다시 간다면 이것만은 안 하겠다 와 같은 반성적인 회고 같은 글들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블로그에 연재한 글들을 하나로 묶어 PDF 형태의 가이드북을 만들거나 실물 포토북으로 제작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록은 단순히 지나간 시간을 저장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꼼꼼히 남긴 여행의 데이터는 누군가에게는 낯선 땅에서의 이정표가 됩니다. 나중에 정성스러운 여행 기록을 읽으며 당시의 공기를 추억하게 될 날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